스파르타 코딩클럽 2주차를 마치며

스파르타 웹개발반 5주과정 중에 2주차를 끝냈다. 강의 2주차를 마무리하며 느낀점을 적어본다. 그리고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왕초보 웹개발반 5주과정이 수강할만 한지에 대해서 장점 및 단점을 느낀점 그대로 포스팅하겠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진도표

스파르타 코딩클럽 2주차를 마치며...

스파르타 웹개발반 5주과정 중 2주차를 마치게 되었다. 1주차에는 HTML, CSS , JavaScript의 기초적인 문법과 자주 사용되는 문법으로 로그인 페이지와 좋아하는 연예인의 팬명록을 만들었다. 1주차 강의는 나같은 왕초보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여서 하루동안 붙잡고 있으면 1주차는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2주차에 들어서고 JQuery, Ajax ,OpenAPI를 활용해서 미세먼지나 기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웹페이지에 나타나게 하는 수업을 배웠다. 솔직히 JQuery 처음에 알려주시는데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몇번을 돌려봤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좋았던 점은 2주차의 강의는 초보자에게 어려운만큼 똑같은 문법을 API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페이지로 반복학습 위주였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그래서 2주차 숙제는 쉬운편이였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장점...

나는 30대의 대체로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 전직을 하기 위해서 국비학원에 가기전에 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나처럼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들도 따라해보면서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프로그래밍언어의 문법을 암기형식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어떤 형식으로 활용해서 쓰는지를 이해시켜주는 점이 강의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였다고 생각한다.

강의에 입장하기 전에 진도표를 통해서 내가 몇등으로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점도 참신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나는 인터넷강의를 듣고 있는데 찐하게 관리를 받는 느낌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보통 인터넷강의는 결제하고 나면 관리가 미흡하기 마련인데 스파르타 코딩클럽은 달랐다.

나의 담당 매니저님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통화가 오고 궁금한점을 문자나 홈페이지에 있는 즉문즉답, 르탄이에게 바로 문의할 수도 있는 점과 일주일에 한 번 게더라는 메타버스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3시간씩 스터디를 하며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점이 가장 좋았다.

항해99라는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연계까지 시켜주니 나에게 딱 맞겠다는 생각이다.

나처럼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싶거나 코딩에 대해서 처음 입문해서 웹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한 입문자들에게도 이 강의를 매우 추천하고 싶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단점...

웹개발 왕초보 5주과정을 수강하며 느낀 단점은 튜터님의 설명이 가끔 이해가 가지 않아서 몇 번이나 돌려볼 때가 있었다. 물론 그것이 인터넷강의의 장점이지만 내가 느낀점은 기초적인 문법이나 새로 배우는 문법을 알려주실 때 설명이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나는 뭔가 문법의 기초적인 개념도 알고 싶은데 튜터님께서는 빠르게 빠르게 넘어가버리니 다음번에 똑같은 문법을 나혼자서 쓸 때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1주차 Quiz때 한참을 헤메다가 앞 강의를 돌려 보았다. 뭔가 부연 설명이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다.

또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내 기준에서 수강료가 너무 비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30대 유부남에 처자식이 딸린 몸이여서 50만원이나 하는 수강료를 결제하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여러가지 할인을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25만원 정도의 강의료를 내고 수강하고 있다. (스파르톤에 참가해서 주는 쿠폰으로 할인을 많이 받았다.)

강의를 볼 때마다 포인트를 주거나 얼리어버드특가로 할인해주거나 친구코드를 이용해서 할인을 받는 등 방법은 있지만 50만원의 수강료는 내 입장에서는 많이 비싸다. 나의 욕심이지만 국비학원에 가기 전에 java,스프링 강의도 듣고 싶었는데(국비교육과정이 java웹 개발이다.) 와이프에게 이야기하면 집에서 쫒겨날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ㅠㅠ